GC녹십자엠에스, 日 아키레이와 손잡고 ‘당화혈색소 측정 시스템’ 수출…81억 규모
GC녹십자엠에스, 日 아키레이와 손잡고 ‘당화혈색소 측정 시스템’ 수출…81억 규모
  • 김주경 기자
  • 승인 2019.05.17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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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은억(오른쪽) GC녹십자엠에스 대표와 야오 유키토시(왼쪽) 아크레이 최고재무책임자가 지난 16일 당화혈색소 측정 시스템 공급 계약을 체결한 이후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안은억(오른쪽) GC녹십자엠에스 대표와 야오 유키토시(왼쪽) 아크레이 최고재무책임자가 지난 16일 당화혈색소 측정 시스템 공급 계약을 체결한 후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GC녹십자

[이지경제] 김주경 기자 = GC녹십자엠에스는 지난 16일 일본 제약기업 아크레이와 당화혈색소 측정 시스템 ‘그린케어 에이원씨’에 대한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아크레이는 체외 진단 장비와 진단 시약 등을 생산하는 해외 의료기기 기업으로 일본에 본사를 두고 있다. 한국을 비롯해 13개국에 22개 지사를 보유하고 있다.

GC녹십자엠에스와 일본 아크레이사와 체결한 수출 계약 규모는 4년간 총 685만 달러(약 81억원)다. 

이에 따라 GC녹십자엠에스는 ‘아크레이’를 통해서 당화혈색소 시스템을 유럽‧아시아 지역 등지에 공급하게 된다.

GC녹십자엠에스 관계자는 “이번 수출계약이 성사되면서 해외에 수출 지역은 미국‧유럽‧중국 등 80개국에 달한다며 앞으로 해외 시장 점유율 범위는 더 커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안은억 GC녹십자엠에스 대표는 “우수한 품질관리시스템을 갖춘 아크레이와 이번 협력은 GC녹십자엠에스의 글로벌 당화혈색소 측정 시스템 시장 공략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사업 다각화를 지속해서 추진해 수익성 극대화를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그린케어 에이원씨는 기존 수동식 제품과 달리 혈액 샘플 채취부터 당화혈색소 측정과 결과 인쇄까지 모든 과정이 자동으로 이뤄져 측정값 신뢰도와 사용자 편의성을 높인 제품이다.


김주경 기자 ksy055@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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