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 보고서] 면세점, 롯데·신라 웃고, 신세계·현대 울상
[이지 보고서] 면세점, 롯데·신라 웃고, 신세계·현대 울상
  • 김보람 기자
  • 승인 2019.05.20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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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이지경제] 김보람 기자 = 면세점업계의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면세점은 올해 1분기 매출액 1조3965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0.0%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329.8% 늘어난 1066억원으로 사상최대치를 기록했다. 신라면세점 1분기 매출액은 1조2262억원, 영업이익 82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0.8%, 72.7% 증가했다.

신세계면세점은 전년 동기 대비 107.2% 증가한 7033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반면 영업이익이 126억원으로 46.6% 줄어들며 반토막 났다. 현대면세점도 1분기 매출액 1569억원, 영업손실 236억원을 기록했다.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는 지난 3년간 1000억원이 넘는 누적 적자로 지난 4월 면세점 사업 철수를 결정했다. 두타면세점과 동화면세점 역시 최근 3년간 각각 600억원, 400억원의 누적 손실을 안고 있다.

 


김보람 기자 qhfka7187@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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