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텐텐’ 스페셜 에디션 1만개 한정 판매…수익금 “장애아동 예술교육 지원”
한미약품, ‘텐텐’ 스페셜 에디션 1만개 한정 판매…수익금 “장애아동 예술교육 지원”
  • 김주경 기자
  • 승인 2019.05.20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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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텐츄정 스페셜에디션. 사진=한미약품
텐텐츄정 스페셜에디션. 사진=한미약품

[이지경제] 김주경 기자 = 한미약품은 장애아동 예술기금 지원을 위해 텐텐 스페셜 에디션을 1만개 한정판으로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한미약품은 자폐성 발달 장애를 가지고 있는 작가 5인(계인호‧김세중‧김태영‧이병찬‧조재현)의 작품을 재구성해 텐텐 패키지(캔) 제품에 삽입했고 한정판으로 1만개 제작했다. 출시 제품은 전국 약국에 유통‧판매한다. 

발달장애 작가 5인 작품의 재구성은 안윤모 서양화가가 맡았다. 작품 재구성을 맡은 안 작가는 세계시민포럼의 다양한 지원 사업에 협력하고 있다. 

안윤모 화가는 “자신들이 몰입하는 소재들(자연이나 스포츠, 만화 등)만 그리는 발달장애 작가들의 작품 속에는 깊이를 가늠하기 어려운 따뜻함과 꿈, 희망의 메시지가 담겨 있다”면서 “이번에 재구성한 합작품의 주제도 자연스럽게 ‘꿈과 희망’으로 귀결됐다”고 말했다. 

이어 “발달장애 작가들은 지적 장애 1급으로, 일반적인 의사 소통이 어렵다”면서 “이번 텐텐 스페셜 에디션을 통해 대중들이 발달장애 작가들의 삶과 작품 세계를 이해하고, 마음으로 상호 소통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미약품과 발달 장애인 작가 5인과의 인연은 세계시민포럼을 통해 맺어졌다. 세계시민포럼은 다양한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교육‧문화 등의 지원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단체다,

한미약품은 이번 스페셜 에디션을 판매해 장애아동 예술교육을 위한 재원(빛의소리 희망기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한미약품은 지난 2013년부터 빛의 소리 희망기금을 조성해 장애아동 음악교육을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어린이의 성장과 발육을 돕고 있는 텐텐이 아이들의 건강한 마음까지도 책임지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특별판을 제작하게 됐다”며 “텐텐에 새겨진 발달장애 작가들의 따뜻하고 깊이 있는 작품을 통해 많은 어린이가 건강한 꿈과 희망을 품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미약품의 텐텐은 비타민(A, B1, B2, B6, C, D, E)과 칼슘, 마그네슘, 항산화 성분인 코엔자임 Q10 등이 함유된 종합영양제다. 텐텐은 일반의약품으로 약국에서만 구입 할 수 있다. 

만 36개월 이상부터 만 8세 미만은 하루 2번 1회 1정, 만 8세 이상은 하루 2번 1회 2정씩 복용하면 된다. 


김주경 기자 ksy055@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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