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정재훈 기자 = 현대엔지니어링 임직원과 가족들이 오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앞둔 지난 18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묘역순례와 정화활동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임직원과 가족 봉사자 총 81명은 이날 아침 한국전쟁 전사자 650위가 안장된 42묘역과 1013위가 안장된 48번묘역에서 비석을 닦고 소형 태극기를 꽂는 등 묘역을 단장했다.
또한 봉사에 앞서 현충탑과 위폐 봉안관을 참배하고 독립유공자 묘역을 순례하며 봉사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도 가졌다.
자녀들과 함께 봉사에 참가한 한 직원은 “화창한 봄날, 아이들과 함께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에 대한 감사함을 되새기며 뜻깊은 추억을 만든 의미있는 하루였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2015년 현충원과 자매결연을 맺은 후 매년 현충일과 국군의 날을 앞둔 5월과 9월 두 차례 묘역정화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까지는 제 42번 묘역에서만 정화활동을 펼쳤으나 임직원들과 가족들의 참여 요청이 늘어나면서 올해부터 48번 묘역까지 정화활동을 확대했다.
정재훈 기자 kkaedol07@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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