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김보람 기자 = 오늘(21일)은 ‘부부의 날’이다. 부부관계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화목한 가정을 일궈가자는 의미에서 제정된 날이다.
부부의 날은 지난 1995년 5월 21일 경남 창원에서 권재도 목사 부부에 의해 시작됐다. 이후 민간단체인 '부부의 날 위원회'가 2003년 12월 18일 제출한 '부부의 날 국가기념일 제정을 위한 청원'이 국회 본회의에서 결의되면서 2007년 법정기념일로 제정됐다. 날짜는 ‘둘(2)이 하나(1)가 된다’는 뜻에 매년 가정의 달 5월 21일로 지정됐다.
한편 알바앱 ‘알바콜’이 부부의 날을 맞아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부부의 날 받고 싶은 선물 ▲1위는 ‘감사인사, 격려’(26%)가 차지했다. 기혼자의 절반가량이 부부의 날 특별한 선물 보다는 서로에게 격려와 감사의 ‘표현’, 따뜻한 말 한 마디 건네받기를 희망하고 있던 것.
이어 ▲2위 ‘특별히 없다’(20%) ▲3위 ‘여행’(9%) ▲4위 ‘혼자만의 시간’(8%) ▲5위 ‘현금’·’꽃’(각 7%) ▲‘평소 받고 싶었던 선물’·‘스킨십’(각6%) ▲‘집안일, 육아해결’·‘명품’(각 4%) 순이었다. 기타 답변 중에는 ‘외식’이 가장 많았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알바콜 회원 1419명이 참여했다. 이 가운데 기혼 회원 216명의 응답을 참고했다.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2.6%이다.
김보람 기자 qhfka7187@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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