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정재훈 기자 = 한진중공업이 자본잠식에 따른 주식 거래 정지가 끝나고 재개된 21일 장 초반 약세를 나타냈다.
한진중공업은 이날 오전 10시 54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9.35% 하락한 90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한진중공업은 지난 2월 13일 자회사 수빅조선소의 회생신청으로 자본잠식 우려가 커지며 주식매매 거래가 일시 정지됐다. 이후 국내·외 채권단이 6800억원 규모의 출자전환을 추진하면서 자본잠식에서 벗어났으며, 감자와 증자 절차를 거쳐 이날부터 주식 거래가 재개됐다.
정재훈 기자 kkaedol07@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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