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정재훈 기자 = 전국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가 230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금융결제원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4월 말 기준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 수는 총 2306만5386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 2296만7763명 대비 0.4%(9만7605명) 증가한 수치다.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 수가 늘어난 것은 주거복지로드맵과 3기 신도시 건설 계획에 따라 청약 자격을 얻기 위해 청약통장에 가입하는 사람이 늘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또 청년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출시한 ‘청년우대형 청약통장’ 가입자 수 증가도 영향을 미쳤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인천·경기가 730만4546명으로 전월 대비 0.6%(4만869명) 늘었다. 서울의 경우 578만1057명으로 0.37%(2만1446명) 증가했다. 이밖에 ▲5대 광역시 0.26% ▲기타 지역 0.45% 각각 늘었다.
한편 주탁청약종합저축과 청약저축, 청약 예·부금을 합한 전체 청약통장 가입자 수는 2488만6045명으로 전월 대비 8만8363명 증가했다.
정재훈 기자 kkaedol07@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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