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문룡식 기자 = 한국카카오은행(카카오뱅크)이 모바일뱅킹 어플리케이션(앱) 가운데 가장 많이 쓰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앱 분석업체 와이즈앱이 지난달 국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주요 은행 앱 사용자 수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카카오뱅크 앱 사용자가 579만명으로 주요 은행 앱 중 가장 많았다.
카카오뱅크 사용자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 313만명에서 1년 새 85% 증가했다. 카카오뱅크는 스마트폰 설치자 수(918만명)와 월간 총실행 횟수, 1인당 평균 실행 횟수 등에서도 주요 은행 앱 중 가장 선두였다.
2위는 KB국민은행의 ‘스타뱅킹’이었다. 지난해 4월 439만명에서 올해 같은 달 27% 늘어난 557만명이 이용했다. 다음으로는 ▲NH농협은행의 ‘NH스마트뱅킹’으로 543만명 ▲신한은행 ‘쏠’ 448만명 ▲우리은행 ’원터치개인뱅킹‘ 345만명 등의 순이었다.
이번 통계는 와이즈앱이 전국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 3만3000명을 표본 조사한 결과다.
문룡식 기자 bukdh@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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