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문룡식 기자 = 코스피가 21일 외국인 투자자의 매수에 힘입어 상승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2055.71) 대비 5.54포인트(0.27%) 오른 2061.25에 종료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가 752억원어치를 사들이며 9거래일 만에 매수세로 돌아섰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728억원, 102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2.1%), 은행(1.41%), 증권(0.86%), 제조업(0.61%), 의료정밀(0.53%), 금융업(0.41) 등이 올랐다. 반면 기계(-1.51%), 섬유의복(-1.5%), 운수장비(-1.46%), 통신업(-1.38%), 운수창고(-1.25%)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체로 하락했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150원(2.74%) 오른 4만31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우(3.26%), 신한지주(0.44%) 등도 올랐다.
qkseofh SK하이닉스(-0.85%), 현대차(-1.55%), LG화학(-0.15%), 셀트리온(-3.72%), SK텔레콤(-0.96%), 포스코(-0.64%), 현대모비스(-2.30%) 등은 떨어졌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702.08) 대비 1.90포인트(0.27%) 오른 703.98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이 각각 433억원, 154억원어치를 사들였다. 반면 외국인은 585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주들은 엇갈린 모습을 보였다. 셀트리온헬스케어(-9.65%), 메디톡스(-1.68%), 스튜디오드래곤(-2.08%), 셀트리온제약(-3.64%) 등은 하락했다. 반면 CJ ENM(1.95%), 신라젠(2.41%), 헬릭스미스(1.09%), 포스코케미칼(1.00%), 에이치엘비(4.93%), 펄어비스(5.20%) 등은 강세를 보였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194.2원) 대비 0.2원 내린 1194.0원에 마감했다.
문룡식 기자 bukdh@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