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정재훈 기자 = 국토교통부가 중남미 6개국과 국토·도시·주택정책 및 사업 경험을 공유하고 도시개발 및 인프라 협력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박선호 국토교통부 차관은 21일 오후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브라질, 칠레, 콜롬비아, 코스타리카, 도미니카 공화국, 에콰도르 등 6개국 11명의 중남미 고위공무원 및 미주개발은행(IDB)관계자 등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헤르만 하비에르 토레스 코레아 에콰도르 도시개발주택부 장관 및 파트리씨오 모레라 비케즈 코스타리카 주택정주부 차관 등이 참석했다.
박 차관은 “최근 몇 년 새 중남미 국가와 정상급 방문·방한을 통한 교류뿐만 아니라 국토부,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들의 교류도 증가하면서 중남미 국가와 물리적 거리를 뛰어넘어 국토·도시 및 인프라 분야 협력이 한층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토·도시계획, 수도권 정책, 도시재생, 사회적약자 배려 주택정책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우리의 경험을 중남미 국가 고위 정책담당자들과 나눌 수 있는 뜻 깊은 자리였다”며 “향후 중남미 국가의 도시개발 및 인프라 프로젝트 발굴·협력 등 구체적인 후속사업에 대한 논의가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정재훈 기자 kkaedol07@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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