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문룡식 기자 = 코스피가 22일 개인과 외국인의 매수에 상승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2061.25) 대비 3.61포인트(0.18%) 오른 2064.86에 종료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742억원, 41억원어치를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반면 기관은 926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 의약품(1.92%), 건설업(0.73%), 철강금속(0.49%), 기계(0.47%), 전기전자(0.37%), 유통업(0.37%), 제조업(0.35%) 등이 상승했다. 음식료업(-1.08%), 통신업(-0.93%), 종이목재(-0.45%), 보험(-0.41%), 은행(-0.35%)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가운데 SK하이닉스(-1.99%)와 SK텔레콤(-1.94%) 등이 하락했다. 삼성전자(0.81%), 삼성전자우(0.57%), 셀트리온(1.93%), LG화학(0.76%), 신한지주(0.99%), 삼성바이오로직스(3.40%) 등은 올랐다. 현대차와 포스코는 보합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703.98) 대비 2.95포인트(0.42%) 오른 706.93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40포인트(0.77%) 오른 709.38에 출발해 상승폭을 유지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410억원, 143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562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주 가운데에서는 CJ ENM(-1.39%), 메디톡스(-3.68%), 스튜디오드래곤(-7.24%) 등이 떨어졌다. 반면 신라젠(3.07%), 헬릭스미스(0.14%), 에이치엘비(1.24%), 펄어비스(2.84%), 셀트리온제약(1.79%) 등은 상승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포스코케미칼은 보합세였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194.0원) 대비 1.2원 내린 1192.8원에 마감했다.
문룡식 기자 bukdh@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