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 골프존데카가 이달 말부터 미국 시장에 기존 보이스 시리즈의 기능 및 디자인을 리뉴얼한 골프버디 aim V10을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012년 출시된 보이스 시리즈는 골프버디의 베스트셀러로 간편한 거리측정을 원하는 골퍼들을 위한 제품이다.

골프버디 aim V10은 1.2인치의 한층 넓고 시원해진 화면이 특징이다. 넓어진 LCD화면을 통해 ▲골프코스 ▲해저드 ▲그린의 전면·중앙·뒷면 등 다양한 거리정보를 편리하게 제공한다. 또 음성을 통해서도 거리 정보를 제공해 전면 하단과 측면에 사용자를 고려한 편리한 조작 버튼을 배치해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1회 충전으로 골프모드에서 약 12시간 사용이 가능해 36홀 플레이도 가능해졌다. 초소형 크기로 모자나 허리·벨트에 간편히 부착할 수 있어 휴대성을 높였다. 골퍼가 있는 현재 코스나 홀 등의 위치를 GPS로 자동 인식하도록 해 별다른 조작 없이 필드 위에서 정확한 거리 정보를 자동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이밖에 블루투스 기능을 적용해 다른 모바일 기기와의 캐스팅 및 스마트폰과의 연동이 자유로워 골프장의 최신 골프 코스 맵 데이터를 무료로 업데이트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정주명 골프존데카 대표이사는 “골프버디 제품의 국내외 반응이 좋다. 특히 미국 LPGA 2부 투어 공식 레이저 측정기의 경우 LPGA 프로 및 캐디의 요청으로 제품을 지원해 좋은 평가를 얻었다”며 “이번 제품 역시 가성비는 물론 디자인적 감성과 실용성까지 모두 갖춘 제품으로 전 세계 프로 및 일반 골퍼들의 많은 사랑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