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정재훈 기자 = 페라리는 720마력을 자랑하는 3.9리터 8기통 엔진이 4년 연속 ‘올해의 엔진 및 파워트레인’ 대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올해의 엔진상 및 파워트레인 시상식은 올해로 21년째 열리는 행사다.
3902cc 8기통 터보 엔진은 페라리의 488 라인업(488 GTB‧488 Spider‧488 Pista‧488 Pista Spider)에 탑재된다. 해당 제품은 4년 연속 대상을 거머쥐었으며 올해의 ‘퍼포먼스 엔진’ 부문에서도 수상하는 등 시상 역사에 이례적인 기록을 남겼다.
특히 올해는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에 대한 공정한 평가를 위해서 배기량 부문에서 파워 출력 부문으로 시상 항목이 바뀌었다.
페라리의 8기통 엔진은 650 PS 이상 출력 부문의 최고 엔진상과 더불어 포르토피노와 GTC4루쏘 T에 장착된 버전인 3855cc의 550 - 650 PS 사이 출력 부문에 대한 수상의 영광도 함께 누렸다.
정재훈 기자 kkaedol07@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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