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운영하는 한화 아쿠아플라넷 여수는 멸종위기 3종 157마리를 국내 최초 인공번식에 성공했다고 27일 밝혔다.
아쿠아플라넷 여수에 새로 태어난 생물은 ▲화이트팁리프샤크 ▲얼룩매가오리 ▲라쿤이다. 특히 화이트팁리프샤크는 멸종위기 취약근접으로 분류된 개체로 지난 2013년 영국과 2016년 중국에서 인공번식에 성공한 이래로 국내 최초다. 얼룩매가오리도 임신해서 반입된 개체를 제외하고 국내 순수 인공번식 첫 사례다.
한화 아쿠아플라넷은 이번 인공번식을 기념하기 위해 6월 한 달간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1시 45분에 어린 라쿤들의 진료를 관찰할 수 있는 ‘라쿤의 건강검진 데이’를 진행한다. 이밖에 아쿠아플라넷 페이스북에서 6월 3일부터 9일까지 축하 댓글을 달면 ▲아쿠아플라넷 여수 초대권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
<저작권자 © 이지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