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문룡식 기자 = 코스피가 27일 외국인의 매도에 약보합세를 보였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2045.31) 대비 1.10포인트(0.05%) 내린 2044.21에 장을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1947억원을 순매도하면서 지수를 끌어내렸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248억원, 1710억원 매수 우위였다.
업종별로는 기계(1.88%), 운수장비(1.85%), 철강금속(1.11%), 건설업(0.58%) 등이 올랐다. 반면 의료정밀(-1.64%), 의약품(-1.61%), 전기가스업(-1.43%), 종이목재(-0.98%), 음식료업(-0.94%), 서비스업(-0.83%), 증권(-0.81%) 등은 약세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는 현대차(3.45%), 현대모비스(2.34%), LG생활건강(0.79%), LG화학(0.15%), SK텔레콤(1.38%), 포스코(1.97%) 등이 올랐다.
반대로 삼성전자(-0.12%), SK하이닉스(-1.04%), 셀트리온(-3.87%)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690.03) 대비 0.36포인트(0.05%) 내린 689.67에 장을 끝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495억원을 순매도하면서 지수를 끌어내렸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551억원, 31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4.08%), 신라젠(-1.79%), 펄어비스(-1.85%), 셀트리온제약(-2.20%), 메디톡스(-0.75%) 등이 내렸다. CJ ENM(1.44%), 스튜디오드래곤(5.77%), 포스코케미칼(0.56%) 등은 올랐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188.4원) 대비 3.9원 하락한 1184.5원에 거래를 마쳤다.
문룡식 기자 bukdh@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