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김보람 기자 = 지난달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이용한 쇼핑 앱은 ‘쿠팡’으로 조사됐다.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은 지난 4월 세대별 쇼핑앱 사용 현황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
쿠팡은 4월 1066만명이 이용하며 1위를 차지했다. 전년 동월(701만명) 대비 52% 증가한 수치다.
이어 11번가 621만명, 위메프 528만명, G마켓 425만명 순이다.
세대별로 살펴보면 1020세대가 다른 세대와 쇼핑앱 이용에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10대는 쿠팡, 지그재그, 스타일쉐어, 11번가 순으로 쇼핑앱을 이용했다. 특히 10대 여성은 지그재그(54만명), 스타일쉐어(42만명), 쿠팡(29만명) 순으로 쇼핑앱을 이용했다.
20대는 쿠팡, 위메프, 지그재그, 11번가 순으로 이용자가 많았다.
이어 30대는 쿠팡, 위메프, 11번가, 티몬 순으로 많이 이용했다. 40대는 쿠팡, 11번가, 위메프, G마켓이었다. 50대 이상은 쿠팡, 11번가, 홈앤쇼핑, G마켓의 순으로 이용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4월 전국 3만3000명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의 세대별 쇼핑앱 사용 현황을 바탕으로 실시됐다.
김보람 기자 qhfka7187@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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