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 ‘카카오페이 통합조회’ 서비스 출시
카카오페이, ‘카카오페이 통합조회’ 서비스 출시
  • 문룡식 기자
  • 승인 2019.05.2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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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카카오페이
사진=카카오페이

[이지경제] 문룡식 기자 = 카카오페이가 금융의 흐름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통합조회’를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통합조회는 카카오페이 내부 서비스와 여러 외부 기관의 금융 데이터를 통합조회 할 수 있는 기능이다. 최초 1회만 본인 인증을 하면 카카오페이에서 편리하게 금융 흐름을 확인할 수 있다. 연결할 금융 정보를 선택한 후 공인인증서로 본인이 소유한 계좌나 카드를 한 번에 연결하거나 각 금융사 별 웹 회원 아이디, 비밀번호를 입력해 연결 가능하다.

카카오페이에 따르면 통합조회는 한 분기 동안 10조 이상 거래되는 카카오페이의 금융 데이터를 타 금융기관의 데이터와 함께 확인할 수 있다. 월별 조회를 선택하면 카카오페이 내·외부 금융 데이터를 통합해 시간순으로 금융의 흐름을 볼 수 있다.

사용자들의 금융 현황을 항목별로 제시하고 세분화된 분석도 가능하다. 항목별 조회를 선택하면 여러 금융기관의 거래내역을 ▲계좌 ▲카드 ▲대출 ▲현금영수증 등 4개 항목으로 나눠서 볼 수 있다.

현재 20개 시중은행의 ▲입출금 ▲적금 ▲펀드 ▲대출계좌를 조회할 수 있으며, 14개 카드사의 ▲사용내역 ▲결제예정금액 ▲카드장기대출 조회와 홈택스의 현금영수증 조회도 가능하다. 향후 조회 가능한 금융기관은 증권사, 보험사까지 확대될 예정이다.

카카오페이는 통합조회를 시작으로 신용정보 조회, 금융자산 분석, 금융정보 맞춤관리, 자산관리까지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통합조회는 카카오페이 서비스와 외부 금융기관의 데이터를 연결하는 금융의 허브이자 카카오페이만의 자산관리 서비스를 열어갈 첫 걸음”이라며 “일상에서 일어나는 수많은 금융 정보를 찾아다닐 필요 없이 사용자들이 보다 마음 놓고 금융 생활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룡식 기자 bukdh@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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