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문룡식 기자 = 코스피가 28일 개인과 기관투자자의 매수에 힘입어 3거래일 만에 상승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2044.21)보다 4.62포인트(0.23%) 오른 2048.83에 장을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이 각각 847억원, 4761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 투자자는 5528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 보면 종이·목재(3.42%), 의약품(2.56%), 비금속광물(2.12%), 섬유·의복(1.61%), 기계(1.42%), 운수창고(1.39%), 의료정밀(1.37%), 음식료품(1.32%), 건설업(1.11%), 금융업(0.42%), 유통업(0.33%), 운송장비(0.29%), 증권(0.21%), 제조업(0.16%), 철강·금속(0.14%)이 올랐다.
반면 은행(-1.07%), 보험(-0.71%), 전기·전자(-0.37%), 통신업(-0.29%), 화학(-0.25%), 전기가스업(-0.10%), 서비스업(-0.03%)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셀트리온이 전일 대비 12000원(6.90%) 올라 18만6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또 신한지주(2.45%), 현대차(1.11%), 포스코(0.43%) 등이 올랐다.
반대로SK하이닉스(-1.49%), SK텔레콤(-1.17%), 현대모비스(-0.91%), LG생활건강(-0.71%), 삼성전자(-0.23%) 등은 하락했다. LG화학은 전일과 같은 가격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689.67) 대비 13.09포인트(1.90%) 상승한 702.76에 장을 끝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은 325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외국인과 기관은 305억원, 123억원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 셀트리온헬스케어가 5.18% 오르며 가장 많이 뛰었다. 그 뒤로는 셀트리온제약(4.50%), 펄어비스(4.45%), 신라젠(3.82%), 헬릭스미스(3.17%), 에이치엘비(1.11%), 메디톡스(0.94%), CJ ENM(0.16%) 등도 올랐다. 이와 달리 포스코케미칼(-1.86%)과 스튜디오드래곤(-1.46%)은 내렸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184.5원) 대비 1.3원 오른 1185.8원에 마감했다.
문룡식 기자 bukdh@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