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빈집 활용 재생사업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인천시·감정원과 맞손
LH, 빈집 활용 재생사업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인천시·감정원과 맞손
  • 정재훈 기자
  • 승인 2019.05.30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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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경제] 정재훈 기자 = LH는 30일 인천시청에서 인천광역시, 한국감정원과 ‘빈집 활용을 통한 재생사업 활성화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인천시, LH 및 한국감정원이 상호 간 협업체계를 구축해 인천시 내 빈집 활용을 통한 쾌적한 주거환경 개선, 도시균형발전 등 도시재생사업 활성화를 위한 것이다.

각 지자체는 지난해 7월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별법’이 시행된 후 실태조사를 통해 빈집 정비를 추진하고 있었다.

그러나 늘어가는 빈집에 비해 지자체의 예산은 한정돼 있어 빈집 해결 방안마련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또한 구도심의 빈집 증가로 쓰레기 무단투기, 범죄 발생 우려에 따른 주거여건 악화와 함께 장기적으로 주택공급 기능을 잃게 돼 국가적인 손실로 이어진다는 우려가 나왔다.

이에 각 기관은 이번 협약식을 통해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기관별 역할을 정하고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한 상호 협력을 다졌다는 설명이다.

인천시는 관련법령에 따라 조사한 빈집 현황자료 등을 LH에 제공하고 사업 인허가 및 국·공유지 활용과 같은 관계기관 협의 및 빈집 관리 실무협의체를 운영한다.

LH는 재생사업에 필요한 빈집을 매입하고 빈집 정비계획과 연계해 빈집밀집구역에서 가로주택정비사업 등을 발굴·시행한다. 한국감정원은 빈집실태조사와 정비계획을 수립하고 빈집 활용 플랫폼 선도사업 추진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LH는 인천 구도심이 쾌적한 주거지로 경쟁력을 갖추고 임대주택 공급을 통해 신혼부부, 청년계층 등이 유입돼 지역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그간 축적한 노하우를 적극 활용하겠다는 계획이다.

변창흠 LH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추진되는 사업이 지자체가 안고 있는 구도심 내 빈집 해결을 위한 새로운 대안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도심재생에 창의력과 실행력을 더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결집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재훈 기자 kkaedol07@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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