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정재훈 기자 = 동국제강은 30일 사회적 기업인 빅이슈코리아에 잡지 판매원 유니폼을 전달하는 후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동국제강은 무더운 여름을 대비해 잡지 판매원들의 하절기 티셔츠 200장과 물품 보관용 벨트백 100개를 제작·증정하기로 했다. 또 지속적으로 통일된 유니폼을 착용함으로써 홈리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봄·가을용 바람막이 외투 100벌도 기부하기로 했다.
동국제강은 이번 협약에 앞서 지난해 5월 잡지 판매원들의 이동수단 겸 판매대로 사용되는 카트 100대를 제작해 전달했다. 또한 빅이슈코리아가 주최해 주거취약계층과 일반 시민이 축구를 통해 어울리는 ‘다양성월드컵대회’를 후원한 바 있다.
문병화 동국제강 전무는 “동국제강은 빅이슈코리아와 같이 어려운 이웃들을 후원하는 사회적 기업들에 대해 지속적으로 지원을 넓혀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빅이슈코리아는 주거취약계층이 ‘빅이슈(Big Issue)' 잡지를 직접 판매하도록 해 그 수익으로 자립할 기회를 제공하는 사회적 기업이다. 현재 서울, 부산 지역을 중심으로 60여명의 판매원이 활동 중이다.
정재훈 기자 kkaedol07@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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