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문룡식 기자 = 코스피가 31일 기관의 매도에 하락하며 2020선으로 후퇴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2038.80) 대비 9.77포인트(0.48%) 하락한 2029.03에 개장했다. 이후 오전 9시31분 현재 전날보다 10.42포인트(0.51%) 내린 2028.38에 거래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이 640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90억원, 250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2.74%)와 기계(-0.75%), 금융업(-0.75%), 보험(-0.75%) 등이 하락세다. 반면 전기가스업(1.57%)과 의약품(1.43%), 통신업(0.14%), 종이목재(0.07%) 등은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에서는 삼성전자(-0.47%)와 SK하이닉스(-0.46%), 현대차(-3.32%), 신한지주(-1.77%), POSCO(-0.84%), 현대모비스(-3.17%), LG생활건강(-0.54%) 등이 내림세다.
반대로 셀트리온(2.15%)과 LG화학(0.46%), SK텔레콤(0.80%) 등은 오르고 있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689.33) 대비 0.63포인트(0.09%) 내린 688.70에 개장했다. 이후 점차 낙폭을 줄이며 전 거래일보다 0.19포인트(0.03%) 오른 689.52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홀로 220억원 사들이고 있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70억원, 60억원 매도 우위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0.89%)와 신라젠(1.32%), 헬릭스미스(3.54%), 에이치엘비(2.95%), 메디톡스(0.05%), 셀트리온제약(0.70%) 등이 오름세다. 반면 CJ ENM(-0.16%), 펄어비스(-0.31%), 스튜디오드래곤(-0.27%), 휴젤(-1.69%) 등은 하락세다.
문룡식 기자 bukdh@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