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문룡식 기자 = 코스피가 3일 외국인 순매수세에 힘입어 2060선을 회복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2041.74) 대비 26.11포인트(1.28%) 오른 2067.85에 거래를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2900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900억원, 980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2.70%)와 종이목재(1.97%), 보험(1.97%), 전기가스업(1.89%), 철강금속(1.82%), 제조업(1.54%), 금융업(1.42%), 증권(1.17%) 등이 상승세를 기록했다. 반면 통신업(-0.35%)과 비금속광물(-0.31%), 운수창고(-0.31%), 섬유의복(-0.08%)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삼성전자(3.06%)를 비롯해 SK하이닉스(1.99%), 현대차(2.97%), 셀트리온(1.58%), LG화학(1.20%), 신한지주(1.57%), POSCO(1.68%), LG생활건강(1.49%) 등 대부분이 상승했다.
SK텔레콤은 전 거래일보다 500원(0.20%) 내린 25만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696.47) 대비 1.03포인트(0.15%) 오른 697.50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홀로 360억원을 사들였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60억원, 110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코스닥 시총 상위주 가운데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0.18%)와 신라젠(1.09%), 에이치엘비(3.56%), 메디톡스(7.83%), 펄어비스(0.61%), 셀트리온제약(0.78%) 등이 올랐다.
CJ ENM(-2.14%)과 헬릭스미스(-2.36%), 스튜디오드래곤(-9.35%), 휴젤(-0.80%) 등은 하락했다.
문룡식 기자 bukdh@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