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정재훈 기자 = 부영그룹의 무주덕유산리조트가 저소득가구 대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부영그룹 무주덕유산리조트는 지난달 31일 오후 전북 무주군 설천면 주민자치센터에서 유수인용대책위원회를 통해 설천면 저소득가구 대학생 40명에게 총 4000만원(1인당 1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무주덕유산리조트는 지난 2005년부터 지역 내 저소득가구 대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해 오고 있으며 연간 장학금 지급 대상 인원도 꾸준히 늘려가고 있다는 설명이다.
부영그룹에 따르면 장학금 대상은 2005년 연간 10~15명에서 2015년 30명으로 늘렸고 2017년부터는 34명으로 확대했다. 그리고 올해 다시 연간 40명으로 늘려 장학금 혜택을 줬다. 올해까지 지급한 장학금은 총 3억2000여만원에 달한다.
백남운 유수인용대책위원회 위원장은 “부영그룹이 지역 대학생들에게 지원하는 장학금 덕분에 학생들이 밝은 미래의 꿈을 설계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부영그룹은 앞서 경남 지역 중고등학교에 25억원 상당의 전자칠판은 기증하는 등 영·호남을 아우르며 지역사회 교육 환경개선뿐만 아니라 미래 인재 양성에 꾸준히 힘쓰고 있다.
정재훈 기자 kkaedol07@ezyeconomy.com
<저작권자 © 이지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