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문룡식 기자 = 금융감독원은 '2019년도 여름방학 교사 금융연수'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금감원은 초·중·고교 교사의 금융이해력을 제고해 교내 금융교육을 활성화하고자 매년 방학 기간 중 교사 금융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 2007년을 시작으로 지난해 겨울방학 연수까지 전국 13개 지역에서 총 5002명의 교수가 이수했다.
이번 연수는 서울과 부산을 비롯한 7개 지역에서 총 360명의 교사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기간은 오는 7월29일부터 8월9일까지다.
올해는 은행과 금융투자, 보험 등 각 권역의 특징과 주요제도 및 거래 시 유의사항 등 금융 소양 교육, 금감원에서 현재 실시 중인 금융교육 프로그램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다양한 강의 기법 전달을 위해 체험을 통한 금융교육기법, 신문을 활용한 금융교육방법, 금융교육 공모전 입상자로부터 배우는 금융교육방법 등을 시행한다. 이 외에도 금융거래 시 필요한 법률지식 등 실생활 금융강의도 제공할 방침이다.
연수를 수료한 교사에게는 '교사 직무연수 학점'을 부여한다.
연수 신청은 이달 12일부터 19일까지 금감원 금융교육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25일에는 선정된 연수 대상자를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다.
문룡식 기자 bukdh@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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