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문룡식 기자 = 코스피가 4일 외국인의 매도에 약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2067.85) 대비 0.88포인트(0.04%) 내린 2066.97에 장을 종료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과 개인은 각각 1922억원, 33억원어치를 사들였다. 반면 외국인은 2002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2.53%), 통신업(1.85%), 의약품(1.7%), 건설업(1.7%), 운수장비(0.93%), 의료정밀(0.83%) 등이 올랐다. 반면 전기가스업(-1.71%), 섬유의복(-0.95%), 전기전자(-0.87%), 서비스업(-0.74%), 유통업(-0.43%), 철강금속(-0.39%)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350원(0.80%) 내린 4만345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2.25%), 삼성전자우(-0.70%), 포스코(-0.41%) 등도 하락했다.
반대로 현대차(0.36%), 셀트리온(1.30%), LG화학(0.15%), 신한지주(0.55%), 삼성바이오로직스(4.66%), 현대모비스(0.23%) 등은 상승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697.50) 대비 5.03포인트(0.72%) 오른 702.53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239억원, 88억원어치를 사들였다. 반면 외국인은 홀로 303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0.70%), 에이치엘비(1.93%), 스튜디오드래곤(2.84%) 등이 올랐다. 이와 달리 CJ ENM(-0.11%), 신라젠(-0.18%), 헬릭스미스(-1.63%), 메디톡스(-2.42%), 펄어비스(-1.91%), 휴젤(-1.21%) 등은 내렸다. 셀트리온제약은 보합세였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182.1원) 대비 0.7원 오른 1182.8원에 마감했다.
문룡식 기자 bukdh@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