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소비자 취향·경험 담아낸 ‘프로젝트 프리즘’ 공개…첫 번째 주자 ‘비스포크 냉장고’
삼성전자, 소비자 취향·경험 담아낸 ‘프로젝트 프리즘’ 공개…첫 번째 주자 ‘비스포크 냉장고’
  • 이민섭 기자
  • 승인 2019.06.04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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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삼성전자
사진=삼성전자

[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 삼성전자가 소비자의 취향과 경험을 담아내는 생활가전 사업의 비전 ‘프로젝트 프리즘’을 공개하고 첫 번째 신제품으로 ‘비스포크’ 냉장고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프로젝트 프리즘은 생활가전 사업을 한 단계 도약시키기 위한 새로운 비전이다. 백색 광선을 여러 색상으로 투영해 내는 프리즘처럼 삼성전자가 밀레니얼 세대를 포함한 다양한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이 반영됐다.

특히 기존 업계와 차별화해 ▲제조가 아닌 창조 ▲표준화가 아닌 개인화 ▲이업종과의 광범위한 협업을 통해 다양한 세대의 취향을 충족시키고 향후 다양한 품목으로 프로젝트를 확장시켜 나갈 계획이다.

프로젝트 프리즘의 첫 번째 신제품은 비스포크 냉장고로 다양한 소비자 취향에 맞춰 ▲제품 타입 ▲소재 ▲색상 등을 제공한다.

비스포크 냉장고는 ▲생애주기와 라이프스타일에 따른 나만의 제품 조합이 가능하고 ▲색상과 재질 등 나만의 디자인을 선택할 수 있다. 또 ▲내 주방에 딱 맞게 설치할 수 있다.

비스포크 냉장고의 라인업은 소비자가 필요한 제품을 ▲가족 수 ▲식습관 ▲라이프스타일 ▲주방 형태 등에 따라 최적의 모듈로 조합할 수 있도록 1~4도어까지 총 8개 타입으로 구성됐다. 특히 4도어 프리스탠딩 타입을 제외한 나머지 제품은 주방과 거실의 경계가 사라지는 인테리어 트렌드에 적합한 ‘키친핏(주방가구에 꼭 맞는 사이즈)’이 적용돼 빌트인 가전과 같은 효과를 준다.

또한 이번 신제품은 소비자가 원하는 소재와 색상의 도어 패널을 구매한 시점에 선택하거나 추후 교체할 수 있어 언제든 편리하게 나만의 디자인을 구현할 수 있다. 도어 전면 패널은 ▲따뜻한 느낌의 코타 메탈 ▲부드러운 광택의 새틴 글래스 ▲화려한 색감을 살려주는 글램 글래스로 구성됐다.

색상은 화이트와 그레이 등 기본 색상을 비롯해 ▲네이비 ▲민트 ▲핑크 ▲코럴 ▲옐로우 등 개성 있는 색상을 각 소재의 특성에 맞게 선정해 9가지로 운영된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날 삼성디지털프라자 강남본점 5층에 라이프스타일 공간인 ‘#Project PRISM’을 마련했다.

비스포크 냉장고를 중심으로 ▲1인 가구 ▲신혼부부 ▲맞벌이 부부 등 6가지 라이프스타일 공간을 구성해 소비자가 직접 제품을 체험해보고 매장에서 구매까지 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매주 금요일 인기 가수들의 공연을 즐길 수 있는 프리즘 콘서트를 비롯해 ▲프리즘 스토리 ▲프리즘 다이닝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소비자들이 나만의 취향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김현석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은 “밀레니얼을 중심으로 다양한 세대에 나만의 취향과 경험을 중시하는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다”면서 “이같은 트렌드를 반영한 것이 프로젝트 프리즘이며, 삼성이 각양각색의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을 담아내는 프리즘 같은 매개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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