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 지프가 플래그십 대형 SUV ‘2019년형 그랜드 체로키’의 디젤 라인업인 ‘오버랜드 3.0 터보 디젤’과 ‘써밋 3.0 터보 디젤’을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지프에 따르면 그랜드 체로키는 78년의 헤리티지를 담은 지프만의 오프로드 4x4 시스템부터 안락감을 선사하는 고급스러움과 보다 높은 연비 효율성 70개 이상의 주행 안전 및 편의 사양이 적용된 프리미엄 SUV다.
2019년형 그랜드 체로키는 ▲오버랜드 3.0 디젤 ▲써밋 3.0 디젤은 한국 고객의 선호도와 트렌드를 반영한 내외관 디자인 터치와 편의 사양을 적용해 상품성을 강화했다.
특히 기존 가솔린 모델과 달리 두 모델 모두 지프만의 독보적인 전자 제어 리미티드 슬립 디퍼렌셜이 적용된 ‘쿼드라-드라이브 II 4WD 시스템’이 탑재돼 구동력을 갖췄다. 또 셀렉-터레인 지형 설정 시스템이 탑재돼 ▲오토 ▲스노우 ▲샌드 ▲머드 ▲락 모드를 선택해 지형에 알맞은 최적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다.
또한 3.0 V6 터보 디젤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250마력 ▲최대토크 58.2㎏.m의 성능을 발휘한다. 8단 자동변속기까지 연결돼 빠른 가속과 정확한 변속을 선사한다.
차선 경계를 넘어갈 때 소리로 경고를 알리는 차선이탈 방지 경고 플러스 시스템을 비롯해 ▲풀 스피드 전방 추돌 경고 플러스 시스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등 주행 안전 편의성을 위한 첨단 기술도 대거 적용됐다.
특히 써밋 3.0 디젤 모델의 경우 풍절음 감소효과를 위한 이중 접합 선스크린 리어 글래스부터 ▲알루미네이트 도어 실 ▲20인치 폴리시드 알로이 휠 ▲스티어링 휠 패들 쉬프터 ▲하만 카돈 서라운드 사운드 오디오 시스템 등 내외관 모두 아메리칸 럭셔리의 정점을 이뤘다는 설명이다.
파블로 로쏘 FCA코리아 사장은 “그랜드 체로키는 클래식하지만 우아함과 풍요로운 세심함이 더해져 프리미엄 SUV의 기준으로 불리는 지프 플래그십 모델로 다수의 수상 경력을 자랑하는 모델”이라며 “유럽 수입차들이 장악하고 있는 한국 대형 SUV 시장에서 차별화된 상품성으로 아메리칸 프리미엄 SUV가 선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19년형 그랜드 체로키 디젤 모델의 판매 가격은 ▲오버랜드 3.0 모델 7840만원 ▲써밋 3.0 모델 8240만원이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