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김주경 기자 = 일동홀딩스 계열 자회사 일동바이오사이언스는 태국에서 열린 방콕식품전시회(이하 타이펙스)에 참가해 프로바이오틱스 사업을 홍보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5월 28일부터 6월 1일까지 5일간 열린 타이펙스는 동남아 최대 규모의 식품박람회다. 이번 행사는 150여 국가에서 6만여 명이 참가했다.
일동바이오사이언스는 타이펙스에 참가해 자사의 4중 코팅 특허 유산균을 비롯한 기능성 프로바이오틱스 원료와 제품을 홍보해 말레이시‧베트남‧태국 등 건강기능식품 제조사와 유통업체로부터 호응을 얻었다는 설명이다.
일동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는 "최근 동남아시아의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이 성장세에 있다"며 "전시부스를 방문한 해외 100여 개 업체 관계자와 미팅을 가졌다"고 행사 당시 열기를 전했다.
이어 "참가자들은 일동바이오사이언스의 프로바이오틱스 관련 특허 및 원천기술, 인프라 등을 높게 평가했으며, 덥고 습한 동남아 지역의 기후 특성으로 유산균을 보존하는 4중 코팅 기술에 큰 관심을 보였다"고 말했다.
일동바이오사이언스는 일동제약의 유산균 관련 원천기술 및 인프라를 바탕으로 지난 2016년 분할 설립한 프로바이오틱스 사업 전문 회사다.
앞서 4월 미국 원료 유통 전문기업 뉴트라얼라이언스와 유산균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국제식품안전협회에서 인정하는 식품안전시스템 국제표준규격인 FSSC 22000을 획득하는 등 글로벌 시장 개척에 속도를 내고 있다.
김주경 기자 ksy055@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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