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문룡식 기자 = 코스피가 5일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에 강세를 보였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14포인트(0.10%) 오른 2069.11에 거래를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투자자는 570억원, 기관투자자는 977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투자자는 장 내내 1538억원 순매도했으나 장 마감 직전 136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반등을 견인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2.46%), 운송장비(1.12%), 의료정밀(1.09%), 섬유·의복(1.00%), 통신업(1.00%), 건설업(0.65%), 전기·전자(0.62%), 유통업(0.53%) 등이 올랐다.
반면 보험 (-1.95%), 전기가스업(-1.06%), 금융업(-0.87%), 은행(-0.70%), 음식료품(-0.64%), 철강·금속(-0.55%), 화학(-0.39%) 등이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코스피 종목들도 혼조세가 두드러졌다. 현대차는 전일 대비 2000원(1.44%) 오른 14만1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그 뒤로는 현대모비스(1.38%), SK텔레콤(1.38%), 삼성전자(1.04%), 셀트리온(0.26%)가 올랐다.
내린 종목으로는 LG화학(-1.78%), 신한지주(-1.10%), 포스코(-0.83%), 삼성바이오로직스(-0.79%)가 있고 SK하이닉스는 전일과 같은 가격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691.47) 대비 1.13포인트(0.16%) 2.14포인트(0.31%) 내린 689.33원에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투자자는 각각 148억원, 461억원을 순매수했으며 개인투자자는 299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였으나 오름세가 더 강했다. 스튜디오드래곤(1.31%), CJ ENM(0.75%), 펄어비스(0.51%), 헬릭스미스(0.43%), 휴젤(0.23%), 셀트리온제약(0.19%), 셀트리온헬스케어(0.17%)가 올랐다. 반면 메디톡스는 7.76% 급락했다. 신라젠(-1.26%), 에이치엘비(-1.21%)도 하락했다.
문룡식 기자 bukdh@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