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문룡식 기자 = 코스피가 7일 외국인과 기관 매도에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2069.11) 대비 1.67포인트(0.08%) 오른 2070.78에 개장했다. 그러나 이후 하락 반전해 오전 9시20분 현재 전날보다 7.51포인트(0.36%) 내린 2061.60에 거래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50억원, 190억원어치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개인은 홀로 610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 중이다.
업종별로는 통신업(-1.40%)과 보험(-1.11%), 철강금속(-0.98%), 전기가스업(-0.83%), 유통업(-0.76%) 등이 하락하고 있다. 반면 비금속광물(0.60%)과 음식료품(0.16%) 등은 상승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서는 삼성전자(-0.68%)와 SK하이닉스(-0.46%), 현대차(-0.71%), LG화학(-0.15%), 신한지주(-0.78%), 현대모비스(-0.91%), SK텔레콤(-0.97%), POSCO(-1.47%), 삼성바이오로직스(-0.96%) 등 대부분이 내림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707.75) 대비 4.02포인트(0.57%) 오른 711.77에 개장했다. 이후 상승폭을 줄이며 전 거래일보다 3.00포인트(0.42%) 오른 710.75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0억원, 30억원어치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개인은 홀로 40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시총 상위주 가운데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0.17%)와 헬릭스미스(0.21%), 펄어비스(1.02%), 스튜디오드래곤(1.15%), 셀트리온제약(0.19%) 등이 상승세다.
반면 CJ ENM(-1.17%)과 신라젠(-1.46%), 에이치엘비(-0.68%), 메디톡스(-0.44%), 휴젤(-0.25%) 등은 하락하고 있다.
문룡식 기자 bukdh@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