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 한샘 ‘한부모 가족 인재를 찾습니다’ 경제적 자립 지원 앞장
[사회공헌] 한샘 ‘한부모 가족 인재를 찾습니다’ 경제적 자립 지원 앞장
  • 김보람 기자
  • 승인 2019.06.07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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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샘
사진=한샘

[이지경제] 김보람 기자 = 한샘이 정부 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국회와 연계해 한부모 가족에 대한 인식 개선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한샘은 지난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여성, 경제를 잡(job)는다. 어떻게?’를 주제로 열린 여성가족정책포럼에 참여해 행사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채용 안내 부스를 운영했다고 7일 밝혔다.

한국여성단체협의회와 송희경 의원(국회 여성가족위원회 간사)이 공동주최하고 한샘의 후원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협의회 본회 61개 회원단체를 포함한 전국 96개 여성단체 관계자 등 총 150여명이 참석했다.

최금숙 한국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은 “남녀 임금 격차는 36.7%이고 청년 여성의 일자리 문제와 중장년층 여성일자리 및 경력단절 문제, 일과 가정의 양립 문제 등 우리 사회의 여성경제문제는 매우 심각하다”며 “이 자리가 여성과 경제문제에 대한 관심, 문제 해결을 위한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심상정 정개특위 위원장은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우리 여성들이 마음 놓고 일하고 창업할 수 있어야 한다”며 “국회에서 여성의 경제와 정치,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 변화를 말하는 것을 넘어서 만드는 길에 함께 하겠다”고 약속했다.

기업인 대표로 나선 이영식 한샘 사장은 “한샘이 전개하고 있는 싱글맘을 비롯한 한부모 가정에 대한 경제적 자립 지원 프로그램과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정서적 자립을 도와가면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 하겠다”며 “이 같은 포럼을 계기로 더 좋은 정책들을 만들어 주신다면 저희 기업뿐만 아니라 더 많은 기업체들이 여성의 가치 있는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한샘은 지난 3월 8일 국회에서 열린 세계여성의 날 행사를 시작으로 지난 5월 26일 여성가족부 주최 ‘세상모든가족함께’ 캠페인을 후원하며 한부모 가족 채용과 인식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또 5월 28일에는 서울특별시 중부여성발전센터 주최, 여성가족부 중부여성새로일하기센터, 고용노동부 서울서부고용복지플러스 센터 주관으로 서울 마포구 삼개어린이공원에서 열린 ‘2019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새일여성 일자리 박람회’에 참여해 한샘의 한부모 가족 대상 경제적, 정서적 자립 프로그램들을 소개하며 관심을 당부한 바 있다.

한샘은 현재 전국 한샘 직영 매장 근무직 등 일부 직무에 대해 한부모 가족 대상 채용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미혼모를 비롯한 한부모 가족의 여성 가장들을 우대해 우선적으로 채용 기회를 부여하고 일시적 지원보다 자립을 돕겠다는 목적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이주영 국회부의장과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심상정(정의당)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 정춘숙 여성가족위원회 간사 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등 여야를 막론한 주요 의원들이 참석해 여성들의 일자리 및 사회 참여 확대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입법 등 지원을 약속했다.


김보람 기자 qhfka7187@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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