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 산업단지 조성공사 첫 수주…신사업 진출 본격화
반도건설, 산업단지 조성공사 첫 수주…신사업 진출 본격화
  • 정재훈 기자
  • 승인 2019.06.10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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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반도건설
부산`진해경제자유지역 명동지구. 사진=반도건설

[이지경제] 정재훈 기자 = 반도건설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명동지구 ‘첨단산업 및 지식기반 산업기지 조성사업’을 수주하고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지식융합산업단지개발이 시행하는 명동지구 산업단지 조성사업은 총 면적 50만6238㎡ 규모에 원전부품 소재단지 육성을 위한 특화단지 조성과 함께 원전부품 연구소, 전시관을 유치해 원전부품 클러스트를 조성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509억원 규모다.

반도건설은 최근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 규제와 국내 주택경기 불황을 극복하기 위해 기존 공공택지 중심의 주택사업에서 토목SOC사업, 도시정비사업, 복합개발사업, 대형개발, 비주거상품 등으로 사업다각화에 나서고 있다.

이번에 수주한 명동지구 산업단지 조성사업은 반도건설의 첫 번째 산업단지 조성사업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그동안 동탄2신도시 5-2공구, 경남 창원 가포지구 택지개발 사업 등 다양한 민자사업 및 토목사업에 참여해 쌓아온 시공능력과 기술력을 인정받은 것이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또한 반도건설은 본계약을 앞두고 있는 대형 컨소시엄사업인 ‘김해대동첨단산업단지소성사업(총사업비 1조1000억원 규모) 수주’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이 사업은 경남 김해시에서 추진한 산업단지 중 역대 최대 규모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이번 사업 수주로 반도건설은 주택뿐만 아니라 토목 사업분야에서도 시공능력을 인정받은 만큼 향후 다양한 정부 및 민간발주 사업 수주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면서 “특히 지난 1월 정부가 총사업비 24조1000억원 규모의 23개 사업에 대해 예비타당성조사를 면제하는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를 신속하게 추진하기로 함에 따라 해당 공공사업 수주를 적극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반도건설은 지난해 시공능력 평가 12위 건설사로 2017년 조경실적 1위, 주택도시보증공사 신용평가 AAA등급, 나이스신용평가 기업단기신용등급 A3+ 등을 보유하며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꾸준히 성장해 나가고 있다. 


정재훈 기자 kkaedol07@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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