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문룡식 기자 = 코스피가 11일 상승세를 보이며 2110선까지 회복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2099.49) 대비 12.32포인트(0.59%) 오른 2111.81에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2031억원, 685억원어치를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반면 개인은 홀로 2661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2.83%)의 상승폭이 가장 컸다. 이어 종이목재(2.37%), 의료정밀(2.33%), 비금속광물(1.97%), 건설업(1.44%), 철강금속(1.37%), 유통업(1.14%), 의약품(0.99%) 등이 강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일제히 올랐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50원(0.11%) 오른 4만485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0.60%), 현대차(0.35%), 삼성전자우(0.14%), 셀트리온(1.76%), LG화학(1.19%), 신한지주(0.22%), 포스코(1.48%) 등이 상승했다. 현대모비스와 SK텔레콤은 보합마감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721.14) 대비 7.65포인트(1.06%) 오른 728.79에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254억원, 7억원을 사들였다. 반면 개인은 홀로 145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주들은 대체로 상승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2.26%), 신라젠(3.14%), 헬릭스미스(3.35%), 메디톡스(0.48%), 셀트리온제약(1.74%), 휴젤(4.16%) 등이 올랐다. 반면 CJ ENM(-0.79%), 펄어비스(-1.29%), 스튜디오드래곤(-1.24%) 등은 하락했다. 에이치엘비는 보합마감했다.
문룡식 기자 bukdh@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