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김보람 기자 = 전국이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강원영서와 전라내륙에는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낀 곳이 있겠다.

13일 케이웨더에 따르면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아침최저기온은 14도에서 19도, 낮 최고기온은 22도에서 30도가 되겠다.

환경부 기준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 ‘보통’ 수준이다.

아침까지 강원영서와 충남남부내륙, 전라내륙에는 복사냉각에 의해 기온이 내려가면서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그 밖의 내륙에도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주요지점 가시거리 현황은 ▲장수 100m ▲안흥(횡성) 230m ▲함평 310m ▲백령(레) 340m ▲미시령 370m ▲강진면(임실) 460m 등이다.

기압골 영향으로 14일은 전라남도·경상남도·제주도에, 15~16일은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영동과 경상 동해안에 비가 오겠다. 15일은 대기가 불안정해 동부내륙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김보람 기자 qhfka7187@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