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 부동산] 공원·학교·역 모두 갖춘 ‘All세권 단지’ 선호도↑
[이지 부동산] 공원·학교·역 모두 갖춘 ‘All세권 단지’ 선호도↑
  • 정재훈 기자
  • 승인 2019.06.13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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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동도센트리움 까치울숲 조감도. 사진=동도건설
부천 동도센트리움 까치울숲 조감도. 사진=동도건설

[이지경제] 정재훈 기자 =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역세권’, ‘학세권’, ‘숲세권’ 등을 모두 갖춘 ‘All세권’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양한 ‘세권’을 누리는 동시에 가족구성원 모두의 만족도를 향상시키며 주거 수요가 꾸준해 경기의 영향을 상대적으로 덜 받아서다. 주거 선호도가 높은 만큼 향후 시세 차익이나 프리미엄도 기대할 수 있어 분양시장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13일 금융결제원의 청약사이트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올해 1월 대구광역시 달서구에서 분양한 ‘빌리브 스카이 대구’는 134.96대 1의 높은 평균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타입 1순위 마감했다. 이는 올해 청약을 실시한 단지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이다. 인근에 역과 공원, 초등학교, 고등학교를 모두 갖춘 ‘All세권’ 단지라는 점이 부각됐다는 설명이다.

지난 3월 경상북고 경산시에서 분양한 ‘경산 중산 코오롱하늘채 메트로폴리스’ 역시 인근으로 역과 수변공원, 초등학교 등이 위치한 단지로 62.25대 1의 우수한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타입 1순위 마감했다.

이런 ‘All세권’ 단지는 분양가 대비 높은 프리미엄까지 붙어 거래된다.

실제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살펴보면 남선공원과 지하철역 및 초등학교 등이 인접해 성공적으로 분양을 마친 ‘e편한세상 둔산 1단지’는 3월 전용면적 72㎡, 20층의 분양권이 4억6510만원에 거래됐다. 분양 이후 1년 3개월여 만에 1억3000만원이 넘는 프리미엄이 붙었다.

이에 이달 분양을 앞둔 ‘All세권’ 단지들이 주목받고 있다.

동도건설은 부천 동도센트리움 까치울숲’을 분양할 예정이다. 경기도 부천시 작동 5-1번지에 공급되며 지하 1층~지상 14층 8개동 총 238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 주변에 범바위산, 지양산, 은데미공원, 부천자연생태공원 등이 위치해 주변 녹지가 풍부하다. 효성유치원, 까치울초, 성곡중 등을 도보로 통학할 수 있어 최적의 교육 환경을 누릴 수 있다. 또한 서울 지하철 7호선 까치울역과 인접해 서울로의 출·퇴근이 편리하며 원종시장, 홈플러스(부천여월점) 등 쇼핑 및 대형 유통시설 이용이 편하다.

한성건설은 충남 천안시 문성·원성지구 주택 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짓는 ‘신천안 한성필하우스 에듀타운’을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8층 16개동, 총 1784가구로 조성된다.

단지 바로 앞 천안 초등학교를 비롯해 천안중학교, 천안북중학교, 중앙고등학교 등이 가깝고 천안역과 천안고속버스터미널, 원성천 수변공원 등이 인접하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대구광역시 수성구 황금동 692-4번지 일원에 ‘힐스테이트 황금 센트럴’을 공급할 계획이다. 지하 1층~지상 30층 9개동, 전용면적 75~84㎡ 총 750가구 규모다.

단지는 대구지하철 3호선 어린이회관역이 가까우며 범어공원, 동산초등학교, 대구과학고등학교, 황금중학교 등 다양한 주거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GS건설은 대구 광역시 동구 신천동 193-1번지 일원에 ‘신천센트럴자이’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총 8개동 552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는 대구지하철 1호선 동대구역과 신천역 사이에 위치하며 단지 바로 앞 신천초등학교를 비롯해 청구고등학교와 가깝다. 이밖에도 신천이 가까워 쾌적한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정재훈 기자 kkaedol07@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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