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 보고서] 폭염 앞두고 월하(越夏) 준비 바쁘다 바빠…수분‧영양보충 각별한 주의 요구
[이지 보고서] 폭염 앞두고 월하(越夏) 준비 바쁘다 바빠…수분‧영양보충 각별한 주의 요구
  • 김보람 기자
  • 승인 2019.06.13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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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바노바기 성형외과
사진=바노바기 성형외과

[이지경제] 김보람 기자 = 무더위가 본격화되면서 고령자와 어린이, 현장 근로자 등을 중심으로 삼복더위를 나기 위한 ‘월하(越夏) 준비’가 선택이 아닌 필수로 자리 잡고 있다.

13일 의료계에 따르면 폭염에 취약한 고령자와 어린이, 현장 근로자 등은 가급적 잦은 수분 보충과 더운 시간대의 외출 등을 피하는 것이 좋다. 자칫 무리하게 활동하게 되면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

박선재 바노바기 성형외과 대표원장은 “여름철은 더위, 장마 등으로 인해 면역력이 떨어지고 신체 리듬이 깨지기 쉽다”며 “이 시기를 보다 건강하게 지내기 위해서는 적당한 운동과 수분 보충, 청결, 영양 보충 등의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여름 나기 아이템으로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단연 에어컨이다. 예년까지만 해도 집에 에어컨이 있어도 몇 번 가동하지 않고 한여름을 보내는 사람들이 많았다. 하지만 지난해보다 더한 폭염이 예상되면서 에어컨 주문량이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

삼성과 LG전자, 위니아 등 가전 전문 기업들은 쏟아지는 주문량에 비명을 지르고 있는 상황. 글로벌 종합 리빙 가전 전문 기업 파세코의 창문형 에어컨은 지난 5월 출시와 함께 단숨에 완판됐다. 이에 생산 라인을 2배 증설했다.

실외기 설치에 따른 공정이 없어 소비자가 직접 설치와 분리가 가능해 원룸이나 전셋집처럼 일반 에어컨 설치가 어려운 환경에서도 창문만 있으면 부담 없이 설치가 가능해 흥행의 주역이 됐다.

파세코 마케팅 관계자는 “환경적으로 에어컨 설치에 부담이 따랐던 소비자들이 설치와 분리가 쉬운 창문형 에어컨에 기대 이상의 관심을 기울이는 것으로 보인다”며 “올여름 폭염이 기승을 부릴 것으로 전망되면서 쏟아지는 주문량을 맞추기 위해 생산라인도 2배로 확대해 풀가동 중”이라고 전했다.

여름을 건강하기 나기 위해 준비해야 할 것은 바로 체력관리다. 여름에는 무더위로 체력이 쉽게 떨어질뿐만 아니라 실외의 높은 온도와 냉방기를 사용하는 실내와의 온도차로 면역력이 떨어져 여름 감기에 걱정해야 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 이에 외부 유해 물질로부터 몸을 보호해주고 면역증진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C, 홍삼 등의 제품을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특히 여름철 열대야가 찾아오면 숙면을 이루지 못해 고생하는 경우가 있는데 홍삼의 경우 수면의 질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줘 무더운 여름철에 챙기면 좋은 건강기능식품 중 하나이다.

찬물에도 잘 녹는 특성이 있는 정관장 홍삼쿨은 여름철에 판매가 많은 홍삼제품이다. 홍삼쿨은 ES 공법(Excellent Solubility, 홍삼분말을 냉수 또는 냉장 보관된 음료에 희석 시 용해도를 획기적으로 높여주는 기술)을 적용해 섭취의 편의성을 높인 제품이다. 또한 포장을 스틱형으로 만들어 휴대가 간편해 가정이나 사무실은 물론 여행 시에도 휴대와 섭취가 간편하다. 10㎉ 정도라 건강음료로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어 여름철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여름철이면 처진 눈꺼풀 때문에 불편을 호소하는 사람도 늘어난다. 날씨로 인해 눈가에 탄력이 떨어지는 것은 물론 땀으로 인해 접힌 눈꺼풀이 짓물러 염증이 생기는 경우가 발생하는 것. 특히 여름철에는 가만히 있어도 땀이나 눈가가 짓물러서 피부염이 발생하는 등 불편을 야기해 근본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눈꺼풀 처짐의 원인은 크게 눈꺼풀을 움직이는 근육 기능의 약화나 손상으로 눈을 크게 뜨기 어려운 ‘안검하수’와 노화가 진행되면서 피부의 탄력이 떨어지는 ‘상안검’ 증상 두 가지 경우를 들 수 있다.

안검하수는 심한 경우 절개법을 시행해야 하지만 보통은 경미한 경우라서 비절개 눈매교정으로 개선이 가능하다. 비절개 눈매교정은 회복 기간이 짧아 취업 준비생이나 바쁜 직장인도 부담이 적은 편이다. 만일 노화로 인해 위 눈꺼풀이 처지는 상안검 증상이 있다면 눈이 작아 보이고 졸려 보이는 외적인 문제와 함께 처진 속눈썹이 눈동자를 찔러 각막이 손상되거나 눈꺼풀이 눈동자를 가려 시력이 저하되는 등 기능상의 문제도 발생한다.

최근에는 기존 상안검 수술의 단점을 보완한 비절개 상안검 수술이 가능, 처진 피부를 잘라내지 않고도 실을 사용해 처진 눈꺼풀 근육과 피부를 개선할 수 있어 수술에 부담을 느끼는 중장년층에게 선호도가 높다.

박선재 바노바기 성형외과 대표원장은 “눈꺼풀이 처지면 상대방에게 늘 지치고 힘든 인상을 풍길뿐만 아니라 시야 확보가 어려워지면서 약시나 안과질환을 일으킬 위험이 높아 조기에 교정해 주는 것이 좋다”며 “하지만 무턱대고 수술을 진행할 것이 아니라 개인의 얼굴 형태와 피부, 눈 모양 등을 정확히 진단하고 심미적·기능적 측면을 모두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보람 기자 qhfka7187@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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