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에릭슨·노키아와 손잡고 5G ‘28㎓ 대역’ 기술개발 강화
KT, 에릭슨·노키아와 손잡고 5G ‘28㎓ 대역’ 기술개발 강화
  • 이민섭 기자
  • 승인 2019.06.14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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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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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 KT가 글로벌 통신장비업체인 에릭슨, 노키아와 5G 장비 개발과 28㎓ 밀리리터파 주파수 대역 활용 분야에서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KT는 지난 13일 스웨덴 시스타 에릭슨 연구소에서 에릭슨과 함께 개발한 ‘5G TDD 4T4R RU’ 장비의 기술 시연을 진행하고 4T4R 기지국을 상용망에 적용하는데 성공했다.

KT에 따르면 기존에 구축된 5G 기지국 장비는 다수의 안테나 배열을 사용하는 AAS(Active Antenna System)를 기반으로 하고 있어 빠른 기지국 전송 속도와 넓은 커버리지를 확보할 수 있다. 하지만 장비 가격이 비싸 도심에서 벗어난 외곽지역의 5G 커버리지 구축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KT는 이같은 한계점을 극복하고 신속한 5G 전국망 커버리지 확보를 위해 에릭슨과 지난해 4월부터 4T4R 기지국 개발에 착수했다. 4T4R 장비는 복잡한 AAS기술이 적용되지 않아 기존 기지국 장비 대비 비용 효율적인 5G 네트워크 구축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KT는 이번 시연을 통해 4T4R 장비 적용 시에도 ▲초고속 ▲초저지연 5G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음을 검증했다.

향후 KT는 도심 지역에 설치된 AAS 기반 RU 장비의 성능 고도화를 비롯해 외곽 지역 5G 네트워크 구축 시 4T4R 기지국 장비를 투입해 전국 5G 커버리지를 빠르게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KT는 핀란드 에푸스 노키아 본사에서 28㎓ 밀리미터파 대역에서 5G 상용화 장비 검증과 밀리미터파와 연관된 기술적 난제 극복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양사는 공동 태스크포스를 발족하고 기술적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수길 KT 네트워크연구기술지원단장 상무는 “KT는 이번 에릭슨-노키아와의 5G 기술 협력을 통해 5G 분야의 기술적 우위를 한층 더 강화할 수 있는 계기를 선점했다”라며 “비용 효율적 커버리지 기술 및 밀리미터파 대역을 상용망에 조기 적용해 고객에게 고품질 5G 서비스를 제공해 KT만의 차별화된 5G 서비스 경쟁력을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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