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문룡식 기자 = 코스피가 14일 개인의 매도에 하락하며 2090선으로 후퇴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2103.15)보다 7.74포인트(0.37%) 내린 2095.41에 장을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1578억원어치를 내다 팔며 지수 하락을 부추겼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90억원, 922억원 순매수했다.

업종별로 보면 운수창고(-2.29%), 종이목재(-1.90%), 화학(-1.60%), 전기가스업(-1.52%), 의약품(-1.39%), 의료정밀(-1.15%) 등이 떨어졌다. 반면 음식료품(0.80%), 운수장비(0.57%), 건설업(0.35%), 전기전자(0.13%), 유통업(0.10%) 등은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코스피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250원(0.57%) 오른 4만4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 우선주(0.28%)와 현대모비스(02.08%) 등도 상승했다.

반대로 SK하이닉스(-0.63%), 현대차(-0.35%), 셀ㅌ리온(-2.90%), LG화학(-1.29%), SK텔레콤(-0.19%), 포스코(-0.42%) 등은 내렸다. 신한지주는 전일과 같았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726.68)보다 4.43포인트(0.61%) 내린 722.25에 장을 종료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183.1원) 대비 2.2원 오른 1185.3원에 마감했다.

문룡식 기자 bukdh@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