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문룡식 기자 = 코스피가 17일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에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2095.41)보다 3.70포인트(0.18%) 내린 2091.71에 출발했다. 지수는 오전 9시18분 현재 전날 대비 0.30% 내린 2089.06을 가리키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홀로 134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5억원, 81억원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0.99%), 운수장비(0.66%), 운수창고(0.26%), 섬유의복(0.03%) 등은 오르고 있다. 반면 전기전자(-0.46%), 비금속광물(-0.41%), 은행(-0.35%), 건설업(-0.25%), 통신업(-0.24%), 철강금속(-0.23%) 등은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300원(0.68%) 내린 4만3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0.32%), 삼성전자우(-0.41%), 신한지주(-0.44%), SK텔레콤(-0.19%), 포스코(-0.63%) 등도 하락세다.
반대로 현대차(0.36%), 셀트리온(0.25%), LG화학(0.29%), 현대모비스(0.68%) 등은 상승하고 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722.25)보다 1.27포인트(0.18%) 오른 723.52에 출발했다. 이후 오전 9시18분 현재 전날 대비 0.29% 내린 720.17을 가리키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은 241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42억원, 70억원 매도 우위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엇갈린 모습을 보이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70%), 신라젠(2.29%), 에이치엘비(1.12%), 메디톡스(0.35%)는 상승세이나 CJ ENM(-0.60%), 헬릭스미스(-0.37%), 펄어비스(-0.45%), 스튜디오드래곤(-3.78%), 휴젤(-0.70%)은 내리고 있다. 셀트리온제약은 보합세다.
문룡식 기자 bukdh@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