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펌핑치약’ 2500여만개 돌파…‘욕실 생활용품’ 스테디셀러 등극
LG생활건강, ‘펌핑치약’ 2500여만개 돌파…‘욕실 생활용품’ 스테디셀러 등극
  • 김주경 기자
  • 승인 2019.06.17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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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LG생활건강
사진=LG생활건강

[이지경제] 김주경 기자 = LG생활건강은 눌러 쓰는 ‘펌핑치약’이 출시 6년 만에 국내·외에서 2500여만개(누적 기준) 이상 판매되는 등 치약업계 ‘인싸템’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아울러 지난 4월 펌핑치약 모델에 배우 박서준을 발탁하면서 올 연말까지 펌핑 치약 판매가 3000여만개를 넘어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지난 2013년 7월 펌핑 치약 3종(스피아민트향·허브향·시트러스향)을 처음 출시한 이후 지난  11일까지 2500만 개가 판매됐다. 1분에 8개씩 팔린 셈. 

특히 지난해 7월 1500여만개를 돌파한 이후 1년 새 1000만개 이상 팔리면서 ‘스테디셀러’ 반열에 올랐다. 

펌핑 치약은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과 홍콩, 일본 등에 잇따라 출시하면서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 같은 추세라면 올해 안에 3000만개 판매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펌핑 치약은 튜브형 치약이 지배하는 국내 치약 시장에서 틈새 시장을 공략한 제품이다. 

튜브형 치약은 짜서 사용해야 하는데다 뚜껑에 치약이 묻거나 뚜껑을 잃어리는 경우가 많다.

이에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디스펜서 방식을 적용한 펌핑 치약을 개발했다.

LG생활건강이 개발한 펌핑치약은 톡톡 가볍게 눌러 쓰는 ‘편리한 사용성’을 내세웠다. 물을 묻히지 않고 사용이 가능하다.

여기에다 원뿔 형태의 일체형 용기로 만들어져 뚜껑을 잃어버릴 염려가 없는데다 욕실 한 켠에 세워놓을 수 있어 보관이 용이하다.

아울러 페리오와 죽염 외 히말라야 핑크솔트‧프로폴리스 등 다양한 제품군에 ‘펌핑 치약’ 형태를 적용하는 등 범위를 넓힌다는 설명이다. 

LG생활건강은 치약브랜드 모델로 활동하는 배우 박서준을 내세워 대규모 펌핑치약 마케팅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펌핑치약은 ‘치약=튜브’라는 고정관념을 깼다”면서 “펌프 타입 치약이 대중화에 성공하면서 국내 치약 시장 점유율 1위를 견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주경 기자 ksy055@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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