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그룹, 11번째 지속가능성 보고서 ‘더 아리따운 세상을 위하여’ 출간
아모레퍼시픽그룹, 11번째 지속가능성 보고서 ‘더 아리따운 세상을 위하여’ 출간
  • 김주경 기자
  • 승인 2019.06.17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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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그룹이 내놓은 2018 지속가능성 보고서 ‘더 아리따운 세상을 위하여’ 출간본. 사진=아모레퍼시픽그룹
아모레퍼시픽그룹이 내놓은 2018 지속가능성 보고서 ‘더 아리따운 세상을 위하여’ 출간본. 사진=아모레퍼시픽그룹

[이지경제] 김주경 기자 =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지난해 지속가능한 경영활동 내용을 담은 2018 지속가능성 보고서 ‘더 아리따운 세상을 위하여’를 발간했다고 17일 밝혔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지난 2009년 국내 뷰티 업계에서 처음으로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발간한 이후 매년 보고서를 발간해왔다. 

올해 보고서는 고객과 소통 편의성을 높이고자 핵심 성과를 토대로 이야기를 담아냈다. 아울러 인쇄본 외 디지털에 익숙한 밀레니얼 세대를 위한 디지털 보고서(sr.apgroup.com)를 처음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는 2020 지속가능경영 비전 ‘더 아리따운 세상을 위하여’ 목표에 기반한 3대 전략 방향(지속가능한 라이프스타일 촉진‧함께하는 성장 구현‧순환 경제 기여)과 8대 약속을 중심으로 그룹 내 지속가능경영 활동과 각 브랜드 성과를 다뤘다. 

특히 2015년 유엔 총회에서 채택된 2030 지속가능발전목표(이하 SDGs) 가운데 소비재 기업으로서 12번째 목표인 ‘책임 있는 소비와 생산’과  5번째 목표인 ‘성 평등’ 달성을 위한 활동 성과도 포함됐다.

아모레퍼시픽은 지속가능한 라이프 스타일을 촉진하고자 제품생산부터 폐기까지 전 과정에 걸쳐 플라스틱 소비를 감축하고자 노력했다. 

2018년 국내 물류센터에서 에어캡 대신 FSC인증을 받은 종이 소재의 완충재를 사용하고 수거된 공병으로 만든 재생 원료를 화장품 용기에 적용했다.

또한 2020년까지 20만 명의 여성 건강과 경제적 역량을 향상시켜 아름다운 삶을 목표로 ‘20 by 20 Commitment’ 활동을 추진 중이며 주요 협력사의 노동, 안전, 환경 영역의 수준을 진단하고 개선 방향을 교육하는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 외 아모레퍼시픽그룹 본사에 있는 수기치료 마사지 센터 ‘라온’에 시각장애인으로 구성된 헬스키퍼 16명과 2명의 지체 장애인이 근무하고 있으며 이용료는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등 3곳에 기부된다.

또한 효율적인 자원 이용과 온실가스 저감을 통해 순환 경제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국내외 사업장 내 유휴 공간을 적극 활용해 태양광 에너지를 얻고 있으며 오산 뷰티 캠퍼스에서 태양광 에너지를 활용해 제품 생산 설비를 가하고 있다. 

이번에 출간한 2018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는 종이 사용에 따른 자연훼손을 최소화하고자 핵심 성과와 주요 활동 부분만 책자로 출간했고 상세한 성과와 데이터가 들어간 통합본은 아모레퍼시픽그룹 홈페이지(www.apgroup.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주경 기자 ksy055@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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