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대과일 ‘리치’ 공복 섭취 주의…저혈당 유발성분 ‘히포글리신‧MCPG’ 함유
열대과일 ‘리치’ 공복 섭취 주의…저혈당 유발성분 ‘히포글리신‧MCPG’ 함유
  • 김주경 기자
  • 승인 2019.06.18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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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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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경제] 김주경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열대과일 리치를 익지 않은 상태로 섭취하면 저혈당증상이 나타나 주의해야 한다고 18일 밝혔다. 

아울러 성인은 하루 10개 이상, 어린이는 하루 5개 이상 먹지 말라고 당부했다.

열대과일 리치에 함유된 아미노산 성분 중 하나인 히포글리신과 MCPG 성분이 저혈당 증상을 유발한다는 설명이다. 

특히 덜 익은 리치는 이 성분이 2~3배 높게 들어가 있어 공복 상태에서 많이 섭취하면 구토‧의식불명‧사망에 이를 수 있는 등 위험하다. 

이달 인도에서는 리치를 먹은 어린이 53명이 집단으로 사망했고 지난해에도 중국에서 공복에 리치를 섭취한 어린이 10여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식약처는 “리치를 포함해 람부탄‧용안 등에도 MCPG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며 “휴가철 동남아 국가를 여행할 때에는 현지에서 덜 익은 리치‧람부탄‧용안 등을 함부로 먹으면 안된다”고 강조했다. 


김주경 기자 ksy055@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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