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모빌리티, 구급차량 전용 내비게이션 및 출동 안내 서비스 개발 착수
카카오모빌리티, 구급차량 전용 내비게이션 및 출동 안내 서비스 개발 착수
  • 정재훈 기자
  • 승인 2019.06.18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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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경제] 정재훈 기자 = 카카오모빌리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인공지능 기반 응급의료시스템 개발’에 참여해 구급차 전용 내비게이션 및 출동 안내 서비스를 개발한다고 18일 밝혔다.

인공지능 기반 응급의료시스템 개발 사업은 환자 치료의 골든 타임을 확보하고 환자 맞춤형 응급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에 오는 2021년까지 ▲의료기관 ▲ICT기업 등 21곳이 협력하기로 했다.

구급차량의 경우 현행 도로교통법상 ‘긴급 자동차’로 분류돼 ▲신호위반 ▲속도제한 등의 단속에서 제외됐으나 일반 차량용 내비게이션을 이용해 빠르게 이동하는 데 제약이 있었다.

이에 카카오모빌리티는 응급환자의 빠르고 안전한 이송을 위한 최적의 경로를 찾을 수 있는 구급차량 전용 내비게이션을 개발할 예정이다. 전용 내비게이션이 개발되면 응급 상화엥서 보다 신속한 이동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했다.

아울러 카카오모빌리티는 119 긴급 출동 알림 서비스를 도심으로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

119 긴급 출동 알림 서비스는 카카오내비를 통해 구급 차량 출동 정보와 사고 정보를 일반 차량 운전자들에게 알리고 있다. 긴급 출동 알림 서비스를 확대 적용할 경우 환자 이송 시간을 단축하고, 구급 차량과 일반 차량과의 2차 사고 발생 위험을 낮추는 등 일반 차량 운전자들의 응급 환자 이송 동참을 유도할 수 있다.

정주환 카카오모빌리티 공동대표는 “카카오내비로 축적된 고도화된 모빌리티 기술을 환자의 생명과 직결되는 응급의료 분야에 접목하게 돼 뜻 깊다”면서 “기업이 가진 서비스와 기술력으로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공익적인 가치를 더욱 고민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재훈 기자 kkaedol07@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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