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문룡식 기자 = 코스피가 18일 상승하며 2100선 회복을 목전에 뒀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2090.73)보다 7.98포인트(0.38%) 오른 2098.71에 장을 종료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투자자는 1298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투자자와 기관투자자는 각각 403억원, 869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은행(1.05%), 의약품(1.03%), 운송장비(0.80%), 철강·금속(0.75%), 의료정밀(0.67%), 전기·전자(0.65%), 음식료품(0.56%), 제조업(0.50%), 증권(0.48%), 통신업(0.47%), 운수창고(0.40%) 등이 올랐다.
반면 종이·목재(-0.75%), 비금속광물(-0.63%), 건설업(-0.47%), 기계(-0.32%) 등이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코스피 종목들도 대부분 올랐다. 포스코는 전일 대비 4500원(1.91%) 올라 23만9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또 셀트리온(1.46%), 현대모비스(1.36%), 삼성전자(1.03%), SK텔레콤(0.96%), 신한지주(0.77%), 현대차(0.71%) 등이 올랐다.
반대로 SK하이닉스(-0.47%), LG화학(-0.86%)은 내렸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719.13)보다 4.27포인트(0.59%) 내린 714.86에 장을 끝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투자자는 695억원을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투자자는 각각 460억원, 204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서는 스튜디오드래곤(2.05%), 셀트리온헬스케어(0.17%)만이 상승세를 보였다. 이와 달리 에이치엘비(-6.04%), 헬릭스미스(-2.63%), 신라젠(-2.29%), 휴젤(-1.24%), CJ ENM(-1.22%), 펄어비스(-1.02%), 셀트리온제약(-0.58%), 메디톡스(-0.52%)는 내렸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186.5원)보다 0.7원 내린 1185.8원에 마감했다.
문룡식 기자 bukdh@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