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 LG전자가 오는 7월 1일 초고화질·초대형 화면에 편의성을 겸비한 ‘LG시네빔 Laser 4K’ 프로젝터를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LG전자에 따르면 LG시네빔 Laser 4K은 4K UHD 해상도를 지원해 고화질의 깊이 있는 입체적 영상을 표현한다. 사용자는 마치 영화관에서 시청하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또 화면 밝기는 촛불 2700개를 동시에 켠 밝기 수준인 2700안루시멘으로, 밝은 환경에서도 또렷하고 생생한 화질을 제공한다.

LG시네빔 Laser 4K는 파란색과 빨간색 레이저 광원을 동시 적용한 듀얼 레이저 광원이 탑재됐다. 단색 레이저 광원 프로젝터보다 더욱 풍부하고 섬세한 색 표현이 장점이다. 또 초단초점 기술이 적용돼 좁은 공간에서 초대형 화면을 구현했다. 특히 제품과 스크린 사이가 10㎝만 돼도 100인치 대화면을 즐길 수 있으며, 최대 120인치까지 지원된다.

아울러 투사 거리가 짧은 만큼 공간 활용이 뛰어나고 제품 설치도 간편하다. 화면 모양을 보정을 위해 화면 테두리에 총 12개 지점에서 화면을 늘리고 줄일 수 있어 편리하고 정확한 화면을 만들 수 있다. LG스마트 TV에 적용한 독자 플랫폼인 webOS 4.5를 탑재해 유·무선 인터넷을 연결하면 인터넷 검색을 비롯해 ▲넷플릭스 ▲유튜브 ▲왓챠플레이 ▲푹(POOQ) ▲티빙(TVING) 등 다양한 콘텐츠를 주변기기 연결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이밖에 제품 크기도 ▲가로 680㎜ ▲세로 347㎜ ▲높이 128㎜로 동급 성능 프로젝터의 최소 수준이다.

손대기 LG전자 한국영업본부 한국HE마케팅담당은 “LG시네빔의 차별화된 기술력과 디자인을 앞세워 홈 시네마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