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문룡식 기자 = 코스피가 20일 기관의 매수에 힘입어 2310선까지 올라섰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2124.78) 대비 6.51포인트(0.31%) 오른 2131.29에 거래를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이 홀로 1600억원어치를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500억원, 120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2.94%)과 의약품(1.00%), 전기가스업(0.85%), 서비스업(0.80%), 유통업(0.70%), 전기전자(0.49%) 등은 상승했다. 반면 건설업(-0.87%)과 종이목재(-0.77%), 은행(-0.69%), 보험(-0.58%), 통신업(-0.43%)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서는 삼성전자(0.33%)와 SK하이닉스(0.15%), 현대차(0.36%), 셀트리온(21만4500원), LG화학(1.00%), 현대모비스(0.22%) 등이 상승 마감했다.
신한지주(-2.17%)와 LG생활건강(-0.80%), SK텔레콤(-0.95%) 등은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717.71) 대비 9.61포인트(1.34%) 상승한 727.32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840억원, 520억원어치 매수 우위를 보였다. 개인은 홀로 120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주들 가운데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0.68%)와 신라젠(3.04%), 헬릭스미스(1.98%), 에이치엘비(1.14%), 메디톡스(3.47%), 스튜디오드래곤(0.42%), 휴젤(2.20%), 셀트리온제약(0.58%) 등이 상승 마감했다.
CJ ENM은 전 거래일보다 1000원(0.56%) 내린 17만9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176.1원) 대비 14.0원 내린 1162.1원에 마감했다.
문룡식 기자 bukdh@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