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 부동산] 강남3구, 35주 만에 아파트 값 ‘상승’…양천‧마포‧구로도 오름세
[이지 부동산] 강남3구, 35주 만에 아파트 값 ‘상승’…양천‧마포‧구로도 오름세
  • 정재훈 기자
  • 승인 2019.06.20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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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이지경제] 정재훈 기자 = 서울 강남3구(강남구‧송파구‧서초구) 아파트값이 35주 만에 보합세를 마감하고 상승세를 나타냈다.

20일 한국감정원의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6월 셋째주(17일 기준) 서울 아파트값은 전주와 같이 0.01% 하락했으나 강남3구 등 일부 자치구는 상승했다.

이번주 서울 아파트 매매시장은 25개 자치구 가운데 5곳이 올랐고 8곳이 보합세다. 지난주보다 상승지역은 3곳 증가했고 보합은 3곳 감소했다. 

특히 강남4구(강남·서초·송파·강동구)가 보합세를 나타내며 집값 하락이 멈췄다. 

강남구(0.02%)는 2주 연속 상승했으며 송파구(0.01%)가 35주만에 처음 오름세를 나타냈다. 서초구도 35주만에 보합으로 전환했다. 양천구(0.02%)와 구로구(0.02%), 마포구(0.01%)도 상승세로 돌아섰다.

반면 광진·노원·동작·서초·영등포·용산·은평·중구 보합세를 나타냈다.

성동구와 서대문구 등 나머지 12개 자치구는 지역별로 구축 단지에서 매물이 누적되며 약하게나마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한국감정원 관계자는 “보유세 과세일(6월1일 기준)이 지나면서 급매물이 소진되거나 호가 상승세의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이번주 보합을 기록하며 지난해 10월 넷째주 이후 지난주까지 이어진 최장기간(33주 연속) 하락세를 34주만에 마감했다.

강남구(0.05%)는 누적된 저가 전세 매물 소진으로 서초구(0.04%)는 신반포지구 등 정비사업 이주수요 등으로 상승했다. 은평(0.05%), 동작(0.04%), 강북(0.04%), 강서(0.02), 구로(0.02%), 송파구(0.01%) 등도 상승세다.

감정원 관계자는 "서울의 경우 전반적으로 신규 입주물량이 적었던 3~5월 봄철 이사수요 및 정비사업 이주수요 등으로 지난해 4분기 이후 누적됐던 급매물이 소화되며 하락폭이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0.09% 내려가는 등 전주(-0.08%) 대비 하락폭이 컸다.

시도별로는 대전(0.08%), 전남(0.03%)은 상승, 인천은 보합, 세종(-0.27%), 경남(-0.20%), 강원(-0.16%), 경북(-0.14%), 울산(-0.12%), 부산(-0.11%), 전북(-0.10%), 등은 하락했다.

아파트 전셋값은 0.09% 하락하며 전주(-0.07%) 대비 낙폭이 확대됐다. 

시도별로는 대구, 전남은 보합, 세종(-0.39%), 경남(-0.30%), 울산(-0.21%), 강원(-0.15%), 부산(-0.12%), 경기(-0.12%), 충북(-0.11%) 등은 하락했다.


정재훈 기자 kkaedol07@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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