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문룡식 기자 = 코스피가 21일 기관투자자의 매도세에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2131.29)보다 5.67포인트(-0.27%) 내린 2125.62에 장을 종료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투자자는 각각 1150억원, 180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1323억원에 대해 매도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증권(0.87%), 전기가스업(0.53%), 철강·금속(0.49%), 서비스업(0.40%), 기계(0.37%), 운송장비(0.34%), 통신업(0.17%), 보험(0.13%) 등이 올랐다.

반면 건설업(-1.57%), 운수창고(-1.57%), 비금속광물(-1.39%), 화학(-1.03%), 유통업(-0.91%), 종이·목재(-0.80%), 의약품(-0.49%), 섬유·의복(-0.41%), 은행(-0.36%), 제조업(-0.28%), 의료정밀(-0.27%), 금융업(-0.23%), 전기·전자(-0.21%), 음식료품(-0.04%)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현대모비스는 전날보다 2000원(0.89%) 올라 22만6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그 뒤로는 포스코(0.62%), SK텔레콤(0.58%), 삼성전자(0.44%)가 상승세를 보였다.

반대로 LG화학(-1.14%), 삼성물산(-1.04%), 셀트리온(-0.70%), 신한지주(-0.22%)는 하락했다. 현대차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일과 같은 가격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727.32)보다 4.68포인트(-0.64%) 내린 722.64에 장을 끝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는 524억원에 대해 매도 우위를 보였다. 반면 개인과 기관투자자는 446억원, 235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10개 종목 가운데서는 휴젤(1.73%)과 메디톡스(1.43%)를 제외한 나머지 종목이 모두 내렸다. 내림 순대로 헬릭스미스(-1.79%), 스튜디오드래곤(-1.66%), 신라젠(-1.56%), 에이치엘비(-1.41%), CJ ENM(-1.23%), 펄어비스(-1.06%), 셀트리온제약(-0.96%), 셀트리온헬스케어(-0.84%) 등이다.

문룡식 기자 bukdh@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