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동족상잔의 비극 6.25전쟁, 제대로 알고 계시죠?
[카드뉴스] 동족상잔의 비극 6.25전쟁, 제대로 알고 계시죠?
  • 이민섭 기자
  • 승인 2019.06.24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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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 6,25 전쟁이 발발한지 69주년이 됐습니다. 전쟁은 북한이 38선 전역에 걸쳐 남한에 기습공격을 개시하면서 시작됐습니다. 이지경제가 6.25 전쟁의 진실과 비극을 알려드립니다.

6.25 전쟁은 1950년 6월 25일 새벽 4시 북한 공산군이 38선 전역에서 기습공격을 하며 시작됐습니다. 특히 남침과 북침이라는 용어로 인해 많은 사람이 남한이 먼저 침략한 것으로 잘못 알고 있는데요. 남침은 남한이 침략 받았다는 의미입니다.

6.25 전쟁 당시 미국을 중심으로 우리나라에 도움을 준 나라들이 있습니다. 먼저 북한과의 교전에 미국과 터키, 영국, 에티오피아 등 17개 국가가 도움을 줬습니다. 스웨덴과 노르웨이, 덴마크 등 5개 국가는 의료 지원을, 과테말라와 이스라엘, 아르헨티나 등 32개국이 물자 지원을 했습니다.

1953년 7월 27일 6.25 전쟁이 발발한 지 3년 1개월 만에 정전협정을 맺었습니다. 정전협정에는 클라크 UN군 총사령관을 비롯해 김일성 북한군 사령관, 펑더화이 중공인민군 사령관이 서명했습니다. 하지만 이승만 대통령은 휴전 반대를 주장하며 정전협정에 끝까지 서명하지 않았습니다.

6.25 전쟁은 분단 고착화와 남북 체제 대결을 불러왔습니다. 더욱이 미국과 소련 주도의 냉전체제를 가속화 시켰습니다. 국방부와 국사편찬연구소 자료에 따르면 민간인 사망자, 학살된 민간인, 부상, 납치, 행방불명 등으로 약 100만명의 민간인 피해를 입었습니다. 남한은 일반 공업시설의 40%를, 북한은 전력의 74%, 연료 공업 89%, 화학공업 70% 등 경제적 측면에서도 막대한 피해를 남겼습니다.

전쟁 발발 후 68년 만에 한반도에 평화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남북 정상은 2018년 4월 완전한 비핵화와 핵 없는 한반도 실현을 확인하면서 민족적 화해와 평화의 새 시대를 위한 걸음을 걷고 있습니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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