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 LG전자가 서비스 엔지니어들의 근무환경 개선과 고객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달 말까지 총 2000여대의 신규 차량을 공급한다고 24일 밝혔다.
또한 서비스 엔지니어들이 사용하는 ▲안전모 ▲안전화 ▲보안경 등 개인 보호구와 ▲위험물 보관함 ▲안전펜스 등 장비도 순차적으로 최신 제품으로 교체할 예정이다. 특히 서비스 엔지니어들이 안전한 작업환경에서 작업할 수 있도록 전담조직을 신설해 ▲교육 ▲안전기준 준수 모니터링 등을 강화할 방침이다.
앞서 LG전자는 지난 5월부터 ▲세탁기 ▲건조기 ▲대형TV ▲2층 이상 건물에 설치된 에어컨 실외기 등 지정 품목에 대해 무거운 제품을 옮기거나 사다리 등을 이용할 때 보다 안전하게 작업하기 위해 ‘2인1조 서비스’를 도입했다. 향후 서비스 엔지니어들의 안전을 위해 적용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LG전자는 성수기에 보다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달부터 '현장 자율 출퇴근 제도'도 도입했다. 엔지니어들이 서비스센터가 아닌 현장으로 바로 출근하고 현장에서 퇴근하기 때문에 서비스엔지니어들의 피로를 줄이고 더 많은 고객들에게 보다 효율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규택 LG전자 CS한국운영담당 상무는 “서비스 엔지니어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작업환경을 제공하는 것은 고객서비스 품질과 직결된다”면서 “고객에게 감동을 주는 최상의 서비스를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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